산소가 진하네

진하지요

27%나 있잖아요

조금 더 진한정도죠

여기는

들어가면 안되요

마을 주변에는

마치 미로처럼 동굴이 뚤려있어요

그래 그래

여기에 들어가면 왕살모사님한테 잡아먹힌다고

어렸을때 많이 들었었지

이것이

후모의 늪입니다

왕살모사님이 살고있어

마을을 지켜준다고 전해집니다

보시는것처럼

무언가 알수없는 가스가 분출되고 있습니다

온천처럼 보이네요

무슨 소리하는겁니까

빠지면 절대로 살아나오지 못해요

마을에서 작물이 안 자라는것도

이 늪 때문이 아닌지

이건?

이걸로 늪의 물을 기르는겁니다

뭐라더라 이번 시장선거에 출마한

높아보이는 여자가 만들어 붙인거에요

근처의 마을과 합병해서
시가 된다고 선거를 하는거에요

덕분에

여러가지 물건들이 목욕옷이 되어서

아 틀렸다 풍족하게 되어서

후모의 늪

빠지지 않는

털의 늪

이 이름을 사용하지 않아선 안되겠네요

여기에 온천을 세워서 마을을 발전시키지요

야마다 선생님

이 늪은 몸에 정말 안좋을텐데요

원래부터

이 후모의 늪는

한자로 쓰면

불모의 땅의 불

불모의 땅의 모라고 써서

잡초도 자라지 않는 후모의 늪

당신 설명이 길어

독도 적당히 쓰면 약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을 조금만 온천에 섞어서 실험을 해보지요

자네 퍼

퍼

아 저는 쿠메가 아닙니다 (ㅋ 말장난)

자 어서 쿠메군

이쪽이

퍼

난 아키라야

퍼

있잖아 여기

10년전에 우리들이 숨박꼴질한 장소잖아

그 이후로

미사코짱이 사라져 버렸어

저기에서 카즈히코씨가 숫자를 세고 있었고

나는

이 절벽에 매달려서 숨으려고 해서

부글부글하고 있어

안녕

카즈히코짱

위험해

왜그래

늪독에 어지러워진거야?

아무것도 아냐

7이 빠져있어

선생님

사와코가 무슨짓을 할려는지 알아 내셨나요?

틀림없이

그녀가 말한건 허세일거에요

마을을 없앤다니 말도 안되요

그럴까요

그 사람은

말한 일은 반드시 해내는 사람이에요

주변의 숲에 불을 지르거나

우물에 늪의 독을 풀거나

방법은 여러가지 있겠죠

그런 짓을 당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요

좋은 방법이 있어요

절대로 이 마을을 없앨수 없는 방법이

이쪽에서 먼저 마을을 없앤다고?

네

하코가미 사와코가 이 마을을
없애기 위해 온다면 그 전에

이쪽에서 마을을 없애는 겁니다

사와코 무리는 놀래서 돌아가지 않을까요

하지만

마을을 없애버리면

곤란한건 우리들이잖아

모처럼 곧 합병해서
가난한 마을에서 탈출하나 싶었더니

빨리 대책을

이주자금은 어쩔거야

어떻던 마을을 없애는건 곤란해

안심하세요

정말로 없애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도와주시지 않으면 안됩니다

왔어

하코가미섬의 녀석들이다

촌장

무사들이여 따르라

그거 우리집거야

저기 둘은 집안에 숨어있어요

네

가자

죽여버리자

반대로 움직이기 힘들잖아 그 꼴은

죽이면 안되지 않나요

투구 내꺼야

사와코님

저 소방망루 아래가

후모마을입니다

산소농도 24%

작전시작

준비됬음다

안개가 끼네요

안개가 아니야

뭐야 이건

간판 이동대

간판 이동

나무 이동대

나무 이동 개시

장군 나와

요코이 쇼이치
(전쟁이 끝난줄 모르고 28년간 숨어지낸 병사)

누구냐

너는 죽었을 터인데

나는 부활한겁니다

원래부터 야마다 나오코라는건
내 진짜 이름이 아닙니다

나의 이름은

영능력자

마도가미 마도코 부탁합니다
(창문신 마도코 -ㅂ-;)

마도가미 마도코?

여기를 봐주세요

창문의 저편에

후모마을이 있습니다

창문만 있으면

저는 자유로이 공간을 잘라서

어디로든지 움직이는게 가능합니다

어이 얼굴 내밀지마

이런 반사 거울로 걸려들까?

알겠어

진짜 마을은 저쪽에 있고

저녀석들 쪽에서 보면

저 거울에 마을이 비춰서

녀석들의 정면에 있는것처럼 보이는거야

그럼 돌려놓겠습니다

철수해

이것을

열면

엎드려

마을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부탁합니 다~

시시하군

그런 속임수에 걸려들거라고 생각했나

그 창문을 조사해봐야 하지 않겠나

어째서?

어째서가 아니야

역시 속임수냐?

조사해도 소용없어요

거기서 비켜라

부탁합니다

그만두세요 사에키

이 분의 영능력은 진짜입니다

마을은 확실히 사라졌다

사와코님

먼저 없애버리면 방법이 없지요

섬으로 돌아가지요

알았으면

다시 이곳에는 오지마

아니요

당신쪽에서 먼저

저를 만나러 오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부탁합니다

잘해냈네요

모두 힘을 합치면 뭐든지 할수 있는거에요

사와코 일행은

정말로 마을이 없어졌다고 믿는걸까요

실제로 영능력자라고 하는 녀석들은

하나의 속임수에도 그렇게
간단히 속아넘어간다니까요

과연 그렇군요

그러면 이번에야 말로

사례금은?

음 과연

속임수라

사례를?

저기

사례?

마을이

없어져 버렸다

정말로 없어져 버렸다

노란손수건

확실히 여기야

마을을 지켜주던

소방망루도 무너져 버렸어

마을의 심볼이었는데

에펠탑에

이런 바보같은
(손나 바카나의 말장난)

촌장

언제라도

원래대로 돌려놓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잠깐 기다려 주세요

내려라

여기인가

무슨 일이십니까

부디

마을을 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도 좋은 공부가 됬겠지요

이 세상에는 사기꾼들이 넘쳐나고 있어요

멍게 선생님

또 만나게 되세요

이것으로 마을은 다시

이 세상으로 돌아왔을 겁니다

마을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선물이다!

이거 받아도 되나
하코가미 사와코님의 마음입니다

마음이니까 거절할수 없지
하코가미 사와코님의 마음입니다

우에다

여러분

이것은 거기있는 저속한 마술과는 틀립니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영능력인 것입니다

너희들

잘도 이런 엉터리짓을

하츠 죠지마와 쿙

어디

쿄코~

제길 어떻게 된거야

묻고싶은건 이쪽이야

나까지 창피 당했잖아

뭐 됬어

그랬구나

아마 녀석들도 우리들과 똑같이

가짜나무들을 쓴거군

우리들이 거울마술을 한곳이 여기

여기부터 처음 마을로 돌아올때

이 마을 입구는 가짜나무로
숨겨져 보이지 않았다

그러니까 여기를 곧장 지나가버려서

도착한곳은 아마도 이곳

여기에요

녀석들 여기에 부서진 소방망루를 놨던 거에요

그리고 그것을 다시 가져갔다

잘도 이런 번거로운 일을

미사코씨 괜찮을까?

우에다

아오누마씨

정신차려요
괜찮아요?

정신차리세요

도대체 누가?

선생님

뒤쪽에서 머리를 맞아서

미사코씨는?

미사코!

미사코

미사코씨를 데려간건

하코가미섬의 녀석들이에요

아직 멀리 가지 못했을거에요

나는 숲속을 찾아볼테니까

당신은 마을 사람들을 다시한번 설득해보세요

알겠습니다

우에다

잡았다

하코가미님

마을에 전해오는

보물입니다

다이아와 금괴와

다이아! 보물!

다이아와 보석

보잘것 없는 것들이지만

이것을 용서를

우리들은

처음부터 여러분들한테 돈을
뜰어내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그것보다도 여러분

사와코님의 힘을 알게된 지금이야말로

함께 하코가미섬으로 가시지 않겠습니까?

부탁합니 다~

잠깐 기다려

속아서는 안됩니다

잘난척해도

어짜피 저 녀석들의 목적은

그 보물

너희들이 한 짓은

모두 꾀뚤어 보았다

해버렸다

뭐냐 너는

저 보물은

원래 내가 받아야할 물건

이쪽으로 주세요

저 분의 영능력은 진짜다

거스르면 반드시

너희들 부끄럽지도 않아

냉큼 여기서 꺼져

하무타로냐?

기다리세요

어떻게 해도

저를 사기꾼이라고 하는거군요

네

그렇다면 다시 한번

저하고 대결을 하지요

미사코씨

부탁합니 다~

기꺼 이~

이 안에 먼저 제가 들어가겠습니다

1분이 지나면 앞에 문을 열어주세요

저의 모습은

아마 사라져 있을겁니다

또 하나의 세계로

아니요

당신은 어딘가에 숨어있을 뿐입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내가 사라진 후에 당신이
이 안에 들어온후 문을 잠그세요

1분이 지나면 상자에 불을 붙일겁니다

그때까지 내가 어디에 숨었는지 찾아보세요

찾는게 가능하다면

그땐 제가 사기꾼이라고 인정하지요

만약 찾지못하면

당신은 이 상자안에서 타죽는겁니다

어떠십니까?

가층가층 이야

고칭고칭 이니까

13번째 부탁합니다

공연이 끝나면 나오는 연극의 유령

너!

괜찮으세요?

우에다 교수님

미사코씨

아버지

미사코

자

가자

카운트 다운!

1분 지났다

너

문을 열어라

굉장해
진짜잖아 진짜야

도망가지마라

들어가세요

야마다씨

역시

그만두죠 이런 일

1분이 지나면 불을 붙여라

카운트 다운

1분이 지났다

불을 붙여라

불! 불!

타고 있어

연기도

타고 있어

타라 타라 부탁합니다

열려라 열려

내가 올라가서 열리지가 않는다

난 바보야

동굴?

어디냐

하코가미 사와코

너의 패배다

훌륭하군요

당신이라면 충분히 탈출구를
찾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뭐 찾기 쉽게 해놓긴 했지만

자 그럼

이쪽 길로 가서

첫번째 모퉁이에서 오른쪽으로 돕니다

그 다음의 모퉁이는 왼쪽

그 다음 3번째 모퉁이를

오른쪽으로 돌고 바로 왼쪽으로 돌면

지하에 연못이 있습니다

그 연못을 건넌후 S자 커브를 돌면

밖의 숲으로 나옵니다

죽은걸로 하고

조용히 이 마을을 나간다면

당신을 살려드리지요

싫다고 말한다면

이쪽 길로 가주셔야 합니다

이 앞에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신을 사기 영능력자라고 인정하는거군요

말했잖아요

저는 당신들보다 훨씬 더렵혀진 인간이라고

저는 과거에 다른 사람에게 속아서

커다란 빚을 지게 됬습니다

곤란한 사람을 보면

거기에 다시

별별 사기꾼이나 나쁜놈들이

친절한 얼굴을 하고는 다가오는거야

알몸으로 쫒겨나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려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어

그래서 저는 똑같은 짓을 해서

모두에게 복수를 할려고 한거에요

당신은

그 때 중요한 물건을 버렸다고 했지요

진심은

당신은 그게 찾고 싶어서

자

어느 길을 택하겠습니까?

어떤 이유를 붙여도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일반 사기꾼과 똑같아요

모처럼 마지막 기회를 주었는데

불어봐야 꺼지지 않아요

뜨거워

죽음이 기다리고 있어요

부탁합니 다~

악마의 열매냐

고무 고무 주먹

미사코씨

서둘러요 / 네

빗나갔다

미끌어지는거 같아요

엄청 웃겨요

가지요

멋져요

거기는

들어가면 왕살모사님이

이놈들

매트릭스

기다려

가지요

이나바우아

브라질?

출구

왜 달마~

조온~

부글부글하고 있어

어디서부터 들려오는걸까요

보고 올께요

여기서 기다리세요

브라질

출구?

브라질

그럴리가 없지

부탁합니다~

좋아

저 구멍까지 가면

어머니~

우에다

너

뭐하러 왔어

너야말로 뭐하는거야

우에다

도르레가 부서질거같에

삐걱삐걱하고 있어

위험해

둘의 무게를 합치면

내 체중은 85키로

너는 50키로

합해서 135키로인가

어이

나는 50키로 미만이야

전에 재봤더니 47키로

43키로밖에

바보

뭘 놀래고 그래

나는 옷까지 입은 이 중량을 합친거야

하여간 나는 50키로 미만이야

시끄러워

어쨌든 도르레가 못버틸거 같아

어떻게 하지

그래

살아날 방법이 한가지 있어

이제 깨달았나요

어

좋아

알겠지

가자

네

제길 놔라

절벽가슴이

너야말로 이 거근자식

손가락 놔

이 손가락을 놓지 않으면 / 떨어져

다른 생각이 떠올랐어

또 한가지

더 좋은 방법이 있어

도르레의 원리야

내가 신호를 보내면

각자 한쪽식 로프를 놓고

한쪽만 잡는거야

너와 나의 체중차로

너는 위로 올라가고

나는 밑으로 내려가고

과연

위에 올라가면

나 혼자 도망가면 되는거군요

아니야

나를 끌어 올리는거야

알았지

간다

우에다

빨리 올라와

빨리 올려

생각했던거 보다 끈질긴 사람들이군요

잠깐

온천에 들어가세요

온천이 아니잖아

그만둬

그만해

그 사람 풀어주세요

뭐하는거니

이런곳에 오면 안되요

저기있다

어떻게 된거야

그 사람

아직 살아있잖아

아까 상자 바닥에

커다란 구멍이 있더구만

거기다가

그 봉으로 떨어뜨리려고 하고 있잖아

나는 이 눈으로 봤다구

우리들도 봤다

사와코님

붙잡아라

모두 한패다

아 형님들

잠깐 기다려 주세요

미사코짱

물러나세요

당신은 관계없어요

기억이 났어요

미끌어진다

10년전에

당신이 나를 데려갔던 날의 일을

미끌어진다

어린시절의 기억이란거 신기한거네요

나는 어느틈엔가

자신이 기억을 편한데로 만들어내버렸다

나는 사실은 이 마을의 아이가 아니었다

무슨 말을 하는거냐

미사코라고 하는 애 말도 안되게 성가셔

그 녀석이 오고 나서 마을에 재앙이 계속되

할수없지

죽일수도 없고

하지만

누가 그 애를

지장보살님 밑에

버리고 간걸까?

그 떠돌이 무사가?

여자잖아

바보같은 소리 하지마

그건 미사코짱의 기억혼란이야

바보같은 소리 하지마

최선을 다하자

그때도 카즈히코짱은 나한테 그렇게 말했어

바보같은 소리 하지마

미사코짱 같은 애를 버릴 부모가 있을리 없잖아

그럼 눈을 감아

숨박꼭질이야

30까지 세고 나면 눈을 떠도 좋아

나를 찾으면

카즈히코짱의 색시가 되어 줄께

부글부글거리고 있어

안녕

카즈히코짱

뭐하는거니 이쁜애가

이런데서 놀면 안되요

위험하잖아

7이 빠져있어

당신은

나의 어머니지요

17년전에

나를 지장보살님 밑에 버리고 갔던

나는

당신의 규중처녀

무슨 말을 하는건지

그 후

영능력자로서 다시 태어난 당신은

어떻게든 미사코씨를 되찾고 싶었던게 아닌가요

하지만

사기 영능력자인 자신을

친엄마라고 밝히는것은 할수없었다

그래서

하지만

미사코짱은 그 사람한테 관에
갖혀서 불타 죽을뻔 했다고

진짜로 죽일 생각은 없었던 거야

관에 불을 붙여서 살아나오는것으로

후계자로서 자리를 물려주고 싶었을 뿐이야

듣고 있던거야?

그런거야?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저는

당신에게 정말로 영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시험해 보려했을 뿐입니다

저는

더럽혀진 인간입니다

사람에게 말하지 못할 일을 많이 해왔습니다

당신의 어머니일리가 없잖아요

나의 힘은 진짜입니다

지금부터 그것을 증명해보이겠습니다

어머니

당신의 어머니는

분명

훨씬 멋진 분일 거에요

사와코씨

놓으세요

저는 진짜 영능력자입니다

반드시 부활합니다

어머니

멈춰라

하코가미섬의 사람들에게는

상자를 만들어서

사와코님을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계속 기다릴 테지요

5년이고 10년이고

기약도 없이

매일 상자를 여는것이 사명

여는것이 사명

이것이 너희들이 한 짓이다

걸어

걸어 걸어

전파를 잡아서

한칸도 안뜨네

극락이다

사건쪽은 괜찮은 가요?

잠깐 얼굴 좀 내밀고 올까?

야베씨

몸이 까맣게 됬어요

그건말야 털이 자란거야

털은 오히려 벗겨졌어요

피부만 까맣게 된..

겨드랑이도 전부 벗겨졌어요 이거

야베씨꺼 반들반들거리잖아요

거기도

잠깐

덮수룩 해져요

잠깐

덮수룩 해져요

큰일났군

좋아합니다

좋아해

삼대목

북히라야마 초대시장에는

무소속의 미스터 우메스케씨가

다른 후보들과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되었습니다

미스터 우메스케씨는

육법전서를 손에들고

법률을 소재로한

법률맨 이라는 개그로
한평생을 살아오다가

사법시험 탁락자 특별전형으로

교단에 서게 되었지만

이 내가 낙선을 하다니
교단에 서게 되었지만

이번에 나가노현 바츠군의

글자의 힘이 지다니
가와무라,..무라,요시무라,후모무라가 합병된

있을수 없는 일이야
가와무라,..무라,요시무라,후모무라가 합병된

있을수 없어
가와무라,..무라,요시무라,후모무라가 합병된

북히라야마시가 탄생되어

그 초대시장에 입후보해

무려 2만9천182표로

북히라야마시
무려 2만9천182표로

북히마라야시

아! 틀렸다!!

그럼 우에다

너와 함께 하면 몸 편한때가 없어

옷도 더러워지고

다시는 나한테 접근하지마

야마다에게..
이제서야 아파트를 개축하기로 했다
냉큼 짐들 가지고 나가
거북이는 가져간다
쥐는 도망갔다
집주인 하루

우에다 너 알고 있었지

우에다

아까 거기가

아 있다

우에다

안돼

우에다

안돼

우에다

오늘부터

있을 곳이 없어요

우에다씨

우에다 여기좀봐

우에다

너

기습키스할때

같이 살아도 좋다고 했잖아

우에다

멋있는 신사분

우에다

우에다씨

우에다

Come Back!

멈춰라

요코이쇼이치

요코이쇼이치라고 말해버렸다

아 기분좋다

뭐야 야마다잖아

뭐야

야마다잖아가 아니잖아

달리는거 알고 있었지?

알고 있었지

가능한 체중을 50키로 이하로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하는거 같아서

못 본척 달린거야

나의 체중은 50키로 미만이야

그런건

약점도 아무것도 아니니까

큰 파도엔 들어가는게 아냐

큰건 파도뿐인건 아니지만

네녀석 크다니

이런 공공장소에서 뭐라고 하는거야

애들이 들으면 어쩌려구 그래

가자

걸어

명령하지마

가자니 어디에?

한가지 해야만 되는 일이 있어

너는 연기라고 하지만

기습키스할때 나의 발언 때문에

나의 고급맨션에 들어오라고 했으니까

무슨 말 하는거야

그렇게 말했잖아

나한테 있어서도

그건 처음있는 경험이어서

그거야 좋아하는 여자하고..

뭘 중얼 중얼 대는거야
안들여

그러니까 그거야

지금부터 나가노에 갈꺼야

왜?

어머님이 선거에 나왔으니까

말이 되질 않아

알고 있었어?

잊어버려

관계 없잖아

관계가 없진 않지

정치가와 학자는 옛날부터 친척같는 사이야

너 무슨 말을 하는거야

일반론이야 일반론

되고싶다는게 아니야

친척이라고 했잖아

벌써 점심인가

점심시간

점심

아 배고파

배좀 체우자

바보

왕 가츠동

죠~

바보라고 하지마

바보 죠~

바보라고 한쪽이 바보다 죠~

바보같은 주인님 내버려주세요 봐봐

지로호 가자

보행 구간은 이제 금방이야

난 바보가 아니야